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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홀로 떠나는 서해의 비경 군산 선유도 장자도여행 01

by 치우천왕~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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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서해의 비경 군산 선유도 장자도여행 01 장자도편


진봉반도(進鳳半島)에서 남서쪽으로 약 32여㎞ 떨어진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중심 섬이다.

동경 126°30′, 북위 35°50′에 위치한다.

본래는 분리된 3개의 섬이었는데 현재 선유 3구와 가운데 섬인 선유 2구가 육계사주(陸繫砂洲)로, 선유 2구와 선유 1구가 해안사구(海岸砂丘)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으로 되었다.

육계사주와 해안사구는 세사(細砂)로 구성되며 현재는 모두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선유도의 진말은 ‘고군산 8경’의 중심부를 이루는 곳이다.

명사십리, 망주폭포, 평사낙안 등을 일컬어‘선유 8경’이라 부른다.

선유도해수욕장은 길이 4㎞, 폭 50m 규모의 명사십리 모래밭을 가진 이름난 곳이다.

선유도라는 이름은 섬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 하여 부르게 된 것이고 전한다.

본래 군산도로 불렸다.

 

고려시대에는 여송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한 최무선(崔茂宣)의 진포(鎭浦) 해전기지이었다.

또한 조선시대 수군의 본부로서 기지역할을 했던 선유도는 수군절제사가 통제하기도 하였다.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 승리 후 선유도에서 열하루동안 머물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등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기능을 수행했던 해상요지였다.

 

1986년 12월에 완공된 장자대교와 선유대교는 각각 선유도와 장자도, 선유도와 무녀도를 잇는 다리이다.

1991년부터 시작된 새만금 사업을 통해 2009년 현재 새만금방조제가 신시도까지 연결되었다.

연륙교가 없던 때는 3개 섬으로 분리된 곳으로 지금은 3개 섬에 2017년 12월 28일 연륙교 개통 이후 하나의 섬을 이뤘다.

 

이번이 선유도 여행이 처음은 아닙니다.

벌써3~4번정도 선유도를 다녀온거 같아요~

처음엔 공교롭게 바닷길로 너울이 심한날 선유도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방파제 안에선 고요하기 그지없던 바다가 방파제를 넘어서는 순간 고요한 바다는 성난 바다로...

아~ 이게 마지막이구나.

생각이들정도로 너울이 심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1시간30분정도 지속 되었다는것... ㅡㅡ

이날 이후 작은배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그런 소중한 아니 무시무시한 선유도 입니다.

 

두번째는 동우회에서 다리가 개통되고나서 선유도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섬이었습니다.

그후에도 선유도는 차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차로 들어가면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섬인데...

이번여행은 선유도를 간계아니라 관리도를 갈예정이었는데

배표를 못구해 나홀로 장자도 선유도곳곳을 돌아 다니는 트레킹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원섭섭했지만 한편으론 여러명이 다니는 일률적인 여행보다 좋았던거 같기도했습니다.

나름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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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도 입니다.

장자도앞 관리도 들어가는 매표소앞입니다.

다리 건너편은 무녀도라고 하네요.

이곳이 비극의 시작입니다.

저희가 26명 갔는데 2명은 개인적으로 발권을 하고 나머지 24면중

1차 20명의 배표확보 2차에 3표확보 1표가 모자라서...

장자도에 내가 남게 되었습니다. 

만감이 교차.

하지만 뭐 관리도 다음에 가면되지

오늘은 장자도랑 선유나 돌아봐야겠다는 심정으로

홀로 쓸쓸히 발길을 돌렸습니다.

 

뭐 조금은 처량하고 불상하기는 했는데 그런거에 굴하지않는 독고다이라.

막 장자도로 향하고있는데 전화가와 개인낚시배가 섭외가 됐다고 오라고 했지만

이미 너무 멀리와버려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장자도를 어슬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생각나는군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싶다.

그런데 영낙없는 하이에나네...

 

 

오전엔 안개도 끼고 날이 안좋았는데 오전이 되니 날씨가 너무맑아 좋았습니다.

조기 앞에 보이는 섬이 관리도 입니다.

이렇듯 하이에나처럼 장자도를 어슬렁거리기 시작 했습니다.

여긴뭐가 있나 저긴뭐가 있나???

사진은 찍진았았지만 장자도에 호떡집이 엄청많더라고요

호떡을사면 생맥주가 반값에라는 문구도...

 

 

 

여긴대장도입니다.

다리하나 건너면 대장도입니다.

갯벌체험을하는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어촌계에서 돈을 받고 갯벌체험도 하는거 같았습니다.

대장봉으로 올라가는 입구 입니다.

올라가려고 하다가 괜히 귀찬고 힘들어서 내려와 트레킹을 하기로 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올라갈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담엔꼭 올라가야겠어요...

 

다시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녔습니다.

 

 

 

장자도 앞쪽을지나 선유도로 연결되는 다리가 있어 그곳으로 갔습니다.

예전에 왔을뗀 선유도에서 오토바이타고 넘어왔던거 같았는데

세롭게 정비가 되었는지 멋진 다리로 변해있었습니다.

푸르른 바다와 푸르른 하늘 그것을 가로 지르는 여객선

너무 멋진 풍경입니다.

 

 

 

 

이곳은 장자도의 뒤쪽 마을입니다.

앞쪽이 번화가라면 뒤쪽은 낚시하고 펜션이 있는 조금은 조용한동네 였습니다.

작은 어촌마을처럼 아기자기하고 잘 정리된 동네였습니다.

시골어촌마을 풍경처럼 아귀도 널려있고 낚시배들도 있고 여기저기 낚시하시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다시 매표소앞으로 돌아와 일생을 기다렸습니다.

헐 돌아오는 배는 연착이라 20분이상 기다렸네요.

이런...

이로써 파란만장했던 선유도 장자도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오늘은 장자도 여행편입니다.

생각보다 사진도 많이찍어 말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 여기서 장자도편은 마감하고

내일 선유도편을 올리겠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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