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떠나는 서해의 비경 군산 선유도 장자도여행 02 선유도편
선유도는 약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군산항에서는 약 50km 떨어져 있다.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피서지 중 하나이기도다.
2017년 12월 신시도에서 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잇는 고군산연결도로(총 8.77km)가 완전개통되면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했던 선유도는 차량으로 20분안에 가게 되었다.
이로써 여름 휴가철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선유도와 주변의 섬들을 여행할 때에 거점이 되는 곳은 선유도의 진리마을이다.
'명사십리'라고도 하는 선유도해수욕장과 맞닿아 있고, 마이산처럼 우뚝한 망주봉이 빤히 바라보이는 마을이다.
학교, 민박집, 식당, 자전거 대여점, 상점, 노래방, 야영장 등이 몰려 있어서 피서철에는 조금 시끌벅적하다.
그런 어수선함이 싫으면 무작정 자전거를 하나 빌려 무녀도나 장자도로 건너가도 좋고,
망주봉 너머의 진월리를 찾아가도 좋다.
무녀도의 마을과 포구는 그지없이 한적하다.
그리고 진월리에는 제법 넓은 갈대밭과 경치 좋은 몽돌밭이 있다.
선유도에는 선유팔경이 있다.
그 중 으뜸 가는 절경은 망주봉은 선유도의 상징물이나 다름없다.
정상에 올라서면 선유도 주변의 섬과 바다가 시원스레 보이는데 가지런히 드리워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바다위에 기러기처럼 내려앉은 평사낙안(平沙落雁)의 전경도 오롯이 시야에 잡힌다.
화려함을 넘어 장엄하기까지 한 선유도의 일몰은 망주봉 정상뿐만 아니라 선유도해수욕장의 어디서도 감동적이다.
사랑의 섬 선유도 입니다.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고해서 선유도라고 합니다.
예전엔 이순신장군의 해군기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름답기도한데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선유도를 여러번 가봤지만 항상 가슴 설레게 하는 섬입니다.
이젠 육지와 연결되었지만요.
아름다운섬~
사랑의 섬~
선유도로 출발
장자도에서 선유도로 넘어가는 스카이워커에서 찍은사진과
선유도로 넘어가서 선유도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바다가 어디인지 하늘이 어디인지 온통 푸른 색 천지입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를 가르는 보트가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오전10시가 조금 넘은 시간대였는데 물이빠지기 시작 해서
해변이 무척이나 넓었습니다.
선유도를 여러번 와봤지만 이렇게 넓은 해변은 처음 봤습니다.
썰물이라 물이빠지니 해변이 엄청 넓었습니다.
해변을 걸어보니 생각보다 해변이 딱딱했습니다.
물이 얕고 해변이 넓어 가족여행오기에 딱인거 갔았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도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갯벌체험장도 있어 조개도 케고 꽃개도잡고 낙지도 잡을수 있겠죠???
이날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해변 위쪽으로 정자나 쉼터들이 있어
더위를 피할곳들이 곳곳에 있어 좋았습니다.
아직은 피서철이 아니라 그런지 화장실도 무척 깔끔했습니다.
저도 너무 더워 그늘에서 잠시쉬며 맥주한잔 마시며
선유도의 시원한 바람을 몸으로 만끽했습니다.
햇볕은 따갑고 뜨거운데 그늘에만 들어가면 바람이 많이 불어줘서
그렇게 더운지는 모르겠습니다.
도로양쪽이 바다인거 같았는데 물이빠져 다 뻘이 되었습니다.
저 바위산이 망주봉입니다.
선유도를 상징하는 산봉우리 이기도 합니다.
예전엔 줄타고 올라간거 같은데 가까이서 보니
올라가는 길이 없어보이네요
음~ 선유도를 아름답다 예쁘다라고 하는데 막상 글로 쓸려고하니
글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그냥 아름답습니다.
망주봉 앞데크길 전망대 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확한 명칭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올때마다 물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이날은 많이 빠져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해변이 느무 넓습니다.
해변에서 곳곳에서는 갯벌체험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요.
너무나 평화스러운 모습입니다.
저도 여유롭게 갯벌을 걸어보았습니다.
이곳저곳마다 볼거리들이꾀 있었습니다.
갯벌에서 바라본 망주봉도 좋았고 또
갯벌을 날아다니는 갈매기도 좋았습니다.
날아가는 모습을 찍으려고 가까이 가도 벌리 날아가질 았네요.
갯벌체험하는 가족들도 보이고요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와서 느껴보는 여유롭고 평화로운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선유도에서 장자도로 넘어오는 길이 었는데 이젠 밀물이 되어 물이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선유도를 한바뀌 돌아 보았습니다.
쉴세없이 움직이는 여행이 아니라 걷다가 지치면 그늘에서 앉아쉬고
또 걷다 목이 마르면 편의점애 들려 음료수 사서 마시고
넓은 해변도 여유롭게 걸어보고
정말이지 자유를 만끽하는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유로운 여행은 했지만 놓친부분이 있어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대장봉도 좋고 선유도 둘레길도 좋네요
다음엔 대정봉도 오르고 선유도 둘레길도 걸어봐야 겠어요~
오늘은 또 이렇게 선유도 여행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해의비경 #군산선유도 #고군산열도 #망주봉 #사랑의섬
#아름다운섬 #갯벌체험장 #여유로움 #선유도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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