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맛집 남도집 솥뚜껑
오늘은 모임이 있어 대전 둔산동의 사장님이 미인이신
남도 솥뚜껑 집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이름모를꽃들이 예뻐게 피어있네요.
요즘은 가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지천에 피어 있네요
발걸음도 가볍게 남도집 솥뚜껑 집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사장님이 세팅을 해놓으셨네요.
깔끔한 밑반찬이들과 젓갈들이 식욕을 당기게 하네요.
김치, 파김치, 콩나물, 고사리 그리고 옛날 소시지까지
저는 개인적으로 멜 젓이랑 갈치 속젓에 삼겹살을 찍어 먹는 걸 좋아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반찬들이 너무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고요
사실은 어제도 모임이 있어 삼겹살을 먹었는데
그것도 아주 많이
들어갈까 걱정했었는데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멜 젓이 자글자글 끓으면 멜젓의 향과 풍미가 아주 좋아집니다.
젓갈의 향은 바다의 향처럼 느껴지네요.
솥뚜껑에 고기를 올려놓고 고사리와 콩나물 등 여러 반찬들도 같이 얻어 줍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오늘 유달리 파김치가 맛나 파김치와 삼겹살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쌈은 별로고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는걸 좋아합니다.
이 분이 사장님이십니다.
오늘은 특별히 고기를 올려주고 요리를 해주셨습니다.
사장님이 미나리 직접 뜯었다면서 내주셨습니다.
미나리의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붉은색의 돼지고기와 초록색의 미나리의 색감이 식욕을 더 북돋어주는 거 같네요.
미나리 향과 고기의 향도 좋네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기름이 좔좔 흐르네요.
너무 너무 맛났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면 좋은 덴데
맛있다고 표현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아쉽네요.
두툼한 오겹살도 너무 맛났습니다.
껍질은 쫄깃쫄깃하고 속은 부드럽고
또 솥뚜껑에 여러 가지 음식들이 어우러져 맛과 풍미가 너무 좋아서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먹느라 사진 찍는 것도 잊고
삼겹살에 소주 한 잔 너무 좋았습니다.
이날 여러 친구와 동료들이 왁자지껄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것도 이져먹고 엄청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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