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수동 치유의 숲은 상수리나무 55.6%, 신갈나무 15.0%로 활엽수림이 주를 이루고 있고 침엽수림은 일부 분포하고 있다. 대상지 일원에 보문산 공원, 뿌리공원, 보문산성, 보문 사지, 목재문화체험장 등 경관이 우수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존재하는 중부권 대표 치유의 숲이다. 자연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명소로 환경보호를 위해 취사와 흡연, 야영 등을 금하고 있으며, 가족/일반인, 노인, 직장인/주부, 청소년, 어린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6개의 유료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외에도 1.5km, 2.7km, 1.5km 등 3가지 코스의 테마 숲길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숙박시설과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주변 시설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주변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은 대전 보분간의 치유의 숲을 걷고 왔습니다.
대전 무수동에서 보문산 쪽으로 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더 들어가면 치유의 숲이 있습니다.
이곳은 코로나시절 아버지와 함께 산책을 자주 하던 곳입니다.
평일날 가면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적하고 주변 환경도 잘 꾸며져 있어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한 바퀴 다 돌면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봄이면 아카시아가 여름이면 편백이 가을에는 참나무가
오는 이들을 맞아 줍니다.
주변에 보문사지터도 있고 오월드도 있고 뿌리공원도 있습니다.
데크를 따라 걸을 수도 있고 산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데크가 멋지게 깔려있어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습니다.
테크길을 따라가면 테크길 옆으로 참나무 대나무 편백나무 숲들이 있고
너무 가식적이지 않고 친환경적이라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
데크길을 지나 흙길을 걸었습니다.
흙길은 맨발로도 걸을 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흙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 이름 모를 들꽃들이 피어있습니다.
그래서 산책하는 도중 바람이 불면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카시아가 지고 찔레꽃이 피는 거 같더라고요.
이렇게 걷다 보면 다시 주차장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힘들지 않아 남녀노소 걷기에 무리가 없고 볼거리도 있어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오래간만에 가서 너무 좋았고
오늘은 햇볕도 바람도 너무 좋아 걷기에 너무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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