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입니다.
고창읍성에 다녀왔습니다.
고창 고을의 읍성으로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는데,
백제 때 고창지역을 모량 부리로 불렀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나주진관의 입암산성 등과 더불어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요충지로,
단종 원년(1453)에 세워진 것이라고도 하고 숙종 때 완성되었다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 최근 보수공사를 하여 원형에 가깝도록 복구하였다.
성 둘레는 1,684m이며, 동·서·북문과 옹성이 3개소, 장대지 6개소와 해자들로 된 전략적 요충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성 안에는 동헌·객사를 비롯하여 22동의 관아건물들로 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손실되었다.
이 성은 조선시대의 읍성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주초와 문짝을 달던 홈이 파인 누문(樓門)을 가지고 있어,
평양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성문, 보은의 삼 년 산성이나 강화읍성 등에서 볼 수 있는 양식과 비교되어
성곽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여성들의 성벽 밟기 풍습으로 유명한데,
한 해의 재앙과 질병을 쫓고 복을 비는 의식의 하나로 좋은 민속자료가 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입니다
고창읍성 매표소입니다.
입장료가 있었는데 1인 3,000원인데 입장료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이 가능했습니다.
주차장 옆 상가에서 교환 가능합니다.
1988년에 복원한 고창 동헌(高敞東軒),
건물 정면에는 '백성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고을을 편안하게 잘 다스린다'라는
뜻의 평근당(平近堂)이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송림과 죽림입니다.
이날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부랴부랴 돌아보느라 제대로 돌아보지ㄴ 못하고
성곽을 한 바퀴 도는 산책 정도만 했습니다.
만약 이곳에 들리신다면 천천히 산책하며 돌아보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대나무 밭인 맹종 죽림도 보기가 좋았는데
대나무 사이의 소나무는 찾지 못하고 대나무 죽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저렇게 큰 죽순은 처음 봤습니다.
이번 고창 여행은 날씨 때문에 아쉬움이 많은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여행이었던 거 같아요.
#모양성#백제#나주진관#입암산성
#해자#성벽밟기#민속자료#어린이날행사
#고창읍성#지역상품권#평근당#고창동헌
#맹종죽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보문산 치유의 숲을걷다. (100) | 2024.05.13 |
---|---|
영광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87) | 2024.05.11 |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188) | 2024.05.06 |
계룡산 관음봉까지~ (140) | 2024.05.03 |
5월 전국 축제일정~ (110) | 2024.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