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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광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by 치우천왕~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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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불교 전파는 삼국시대 고구려(소수림왕 2년 전진의 왕 부견)와 신라(눌지 마립간 때 묵호자)의 경우는 불교의 전래 경로와 초전 법륜지가 분명하나 백제불교의 전래는 전해진 경로와 최초 도래지가 불확실하였으나 인도의 명승 “마라난타 존자”가 영광의 법성포로 들어와 불법을 전하고 불갑사를 개창하여 백제 불교가 시작되었다고 구전되어 왔다.

1998년 영광군의 학술 고증(동국대학교)을 통하여 영광 땅이 백제불교의 최초 도래지라는 사실을 밝혀내게 되었다.

법성포 좌우두는 인도승 마라난타가 A.D 384년에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있다.

법성포의 법(法)은 불교를, 성(聖)은 성인인 마라난타를 가리킨다.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는 이게 뭔가 하고 갔었는데 이국적인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법성포에 식사를 하고 들린 곳인데 처음 보기엔 저게 뭔가???

했었는데...

막상 숨겨진 절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 이게뭔가해서 어리둥절 했었는데...

제 생각엔 승강기가 탑처럼 생겨서 이게 박물관이 아닌가 했었는데

그냥 말 그대로 승강기였습니다.

 

 

 

 

승강기를 타로 위로 올라가면 이런 광경이 나옵니다.

첨엔 좀 어리둥절했었는데...

다리 건너서 돌아가면 새로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뒤쪽에서 본 절의 풍경입니다.

앞쪽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풍경이 너무 이뻤습니다.

솔직히 놀랐습니다.

이렇게 넓고큰절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이국적인 절이

 

 

 

 

 

 

이 탑들은 간다라 지방에 있는 탁트히바히 사원의 주탑원을 본떠서 조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인도의 절을 보는듯했습니다.

너무나 이국적인 모습에 어리둥절했습니다.

아소카왕석주도 있고 너무 놀라웠습니다.

 

 

절의 종탑을 존자정이라고 합니다.

존자정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입니다.

지금 시간대가 썰물 때라 물이 다 빠져 뻘이 그대로 드러나있고

저 멀리 영광대교가 그림처럼 보입니다.

절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웅전이라고 하지 않고 부영루라고 하네요

처음 들어 봤습니다.

저 위쪽의 부처상은 사면 대불상이라고 합니다.

사면 대불상은 높이 23.7m의 불상으로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의 상징적 조형물입니다.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모시고 관음·세지보살을 좌우 부처로,

그리고 마라난타 존자가 부처님을 받들고 있는 모습을 다른 한 면에 배치했습니다.

그래서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고 합니다.

색다른 절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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