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노포맛집 선화동 희락반점
오늘은 대전의 노포맛집 희락반점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6시 30분에 갔는데 손님들 대기줄이
약속시간이 다되어 급하게 들어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안부인사를 나누고 담소를 나누며 맨뉴를 시켰습니다.
일단 양장피와 사천탕수육
사실 희락반점은 지나치다 몇 번 봤을 뿐 식사는 처음입니다.
대전도 생각보다 맛집들이 많아 제가 아는 맛집은 아닌데 중식이 먹고 싶어 가게 되었습니다.
음식 나오기 전 단무지와 양파로 소맥을 한 잔 하고 있을 즈음
먼저 양장피가 나왔습니다.
화려한 색깔에 각양각색의 해산물들
톡 쏘는 겨자를 두르고 먹기 전 한컷
맛났습니다.
배가 고프기도 했었지만 각종야채와 해산물들 그리고 고기까지
다양한 먹거리들이 조화를 이룬 맛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사천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붉은색이 식욕을 당깁니다.
사천식 매운탕수육입니다.
고기와 야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났습니다.
도란도란 앉아 이런저런 얘기하며 맛난 안주와 소주 한잔씩~
캬~
뭐 탕수육이나 양장피야 우리가 알던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그렇게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우리들이 익히아는 친숙한 맛입니다.
그래서 맛났습니다.
다만 주방장님이 건강을 생각해서 야채를 많이 넣어 주셨더라고요.
그리고 식사로 짜장면과 짬뽕
짜장면 짬뽕도 맛났습니다.
짜장면은 면발의 탄력도 좋았고 짜장도 맛났습니다.
달달한 게 맛났습니다.
짬뽕은 해산물도 풍부했고 국물도 얼큰하니 좋았습니다.
짜장면과 짬뽕은 호불호가 없는 맛인 거 같았습니다.
요만큼 먹었습니다.
맛난 요리와 멋진 친구들 술이 술술 들어갔습니다.
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노포집이란 곳들이 한 곳에서 30~40년 이상 꾸준하게 영업을 한다는 게
참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 아니 1년도 버티기 힘든데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공유하고 맛을 공유한 대전의 노포 중화요릿집 선화동 희락반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나도 이곳 노포 중화요릿집에서 추억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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