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표지석의 얼킨 재미난 이야기

 

지리산 표지석에 얼킨 재미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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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표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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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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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석을 자세히보면 한국인이라고 쓰인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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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이 된듯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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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가

​

접한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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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표지석 사진입니다.

 

 

 

 

이 천왕봉 표지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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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5공 실세였던 함양 산청 국회의원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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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씨가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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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영남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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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의 慶 자 부위가 훼손된 걸로 보아서

​

사연을 많이 겪은 표지석 같습니다.

​

영남에서 경남으로 또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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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라북도도 속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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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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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전라도 분들이 맘 상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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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

영호남이 하나 된 좋은 글귀입니다.​

아니 대한민국이 하나된 좋은 글귀입니다.

 

 

 

역시 지리산 천왕봉의 표지석은 현재의 모습이 가장 멋진 거 같네요.